제주도가을여행지 동부 대표오름 용눈이오름

요새 가을이 점점 짧아지는것 같아요. 그저 짧은 가을이 아쉬운 계절이네요. 이럴때 얼른 여기저가 다녀야죠 ㅎㅎ 오늘은 지난주 오랫만에 방문했던 용눈이오름을 소개할게요. 용눈이는 제주 동부쪽에 위치한 오름이에요 가파르지 않아서 아이들과 가기에도 좋은 오름인데요. 오름능선이 꽤 길어서 저희는 약 1시간반~2시간 정도 소요되었어요.  

"재정비된 능선이 아름다운 용눈이오름"

오랫만에 찾은 용눈이오름은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원래는 입구에 난간이 있는 길이 없었는데 이번에 갔더니 난간이 생겼더군요. 둘레길처럼 돌아가는 난간이라 전 좋더라구요. 전보다 조금 정비된 느낌의 용눈이오름이었어요. 용눈이는 역시 많은관광객들로 붐볐어요. 주차하기 좀 쉽지 않더라구요. 그렇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있겠죠. 용눈이의 능선이 제가 다녀본 오름중에는 최고인것 같아요. 능선 예뻐요 ㅎㅎ 전 용눈이오름의 억새는 어떨까 사실 궁금했는데 억새는 별로 볼게 없어요. ^^; 억새보시려면 새별오름이나 산굼부리로 가시는게 좋아요!

위치

제주 구좌읍 종달리 산28

용눈이오름 주차장 찍고 오시는것이 좋아요.

보통 오름만 찍으면 이상한데로 내비가 보내더군요.

 들어가는 입구에요. 말을 방목중이기때문에 저렇게 나무로 좁게 입구가 만들어져 있으니 처음오시는 분들은 당황할필요 없어요^^ 용눈이오름은 사유지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말을 키우기 때문에 중간중간 말똥 많이 만나게 됩니다. 당황하실 필요없이 피해가시면 되요. ㅎㅎㅎ

이렇게 올라가는 길에 난간이 생겼더군요. 길이 생긴건 좋은데 나무난간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어요.

그래도 난간이 생겨 좀더 길이 정비된 느낌이었어요.

어느정도 정상에 올라오면 이런 표지판을 보실수 있어요.

한라산, 동검은이오름, 백약이오름, 손자봉, 높은오름, 좌보미오름을 보실수 있다네요.

이날 예상보다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정상으로 올라올수록 바람이 더부니

외투는 단단히 챙겨가시는것이 좋아요.

너무나 멋진 풍경이 펼쳐지더군요.

역시나 용눈이오름의 능선은 참 아름다워요!

이날 날씨가 좀 오락가락 했는데 그래도 멋지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올라가도 그렇게 어렵지 않은 곳이었어요.

이날 바람이 불어 추워서 금방 내려간것이 아쉬웠네요.

다른 봉우리로 가고 있는 중이에요 

하늘과 구름이 어우러진 오름풍경이 한폭의 그림이더군요.

벤치에서 한가롭게 쉬고 싶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저희는 쉬지못하고 바로 내려왔어요.

오름에서 내려올때도 역시 풍경이 멋져서 계속 사진을 찍게 되더라구요.

늘 관광객으로 붐비는 제주 대표오름인 용눈이오름. 오랫만에 찾아보았는데 역시나 싶더라구요~ 길도 정비되어서 더욱 멋졌던것 같아요. 제주동부쪽에서 갈만한 오름 찾으시면 용눈이오름 추천해요. 코스가 길뿐 가파르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와도 좋은 오름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