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 커피맛이 훌륭한 제주 카페 브릭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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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 커피맛이 훌륭한 제주 카페 브릭커피

주르레언니 2020. 6. 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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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형동 브릭커피

요즘 제주는 장마인것 같아요. 지난주 비가 추적추적 내렸던날 카페  '브릭커피'에 다녀왔어요. 브릭커피는 지인 추천으로 처음 가보았는데요. 요새 노형동에서 핫한 카페인가봐요. 인터넷으로 미리 검색해보니 커피맛이 굉장히 좋고 '실타래빙수'가 독특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커피맛집이라 하니 기대감에 찾아가 봤어요.


오픈이 11시라 오픈시간 맞춰서 딱 들어갔어요. 사실 노형동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은 좀 복잡한 편이긴한데 주차할공간은 꽤 곳곳에 있어서 주차가 불편하진 않았어요.


일단 주문부터 했어요. 여기는 커피맛집 답게 커피맛을 고를수 있더라구요. 타입은 맛에 띠라 A,B,C 이렇게 세가지로 구분되요. 아메리카노 말고도 다른 메뉴도 많아요. 시그니처 메뉴인 '브릭커피'는 메가톤바가 꽂아져 있더라구요. 비주얼이 독특해 맛이 궁금했는데 아침부터 너무 거한것 같아 그냥 아메리카노로 주문했어요.


여기 또 유명한 메뉴가 '실타래빙수'인데요. 빙수가 실타래 같이 나오는데 여기서만 판다고 들었어요. 다들 모닝빙수는 원하지 않아서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케이크도 있고 크로와상, 베이글, 스콘도 있어요. 빵들이 크기도 크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저희는 스콘 하나 주문해봤어요.


커피 자격증앞에 모카포트와 함께 놓여 있더라구요. 보통 이런경우 사장님도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높더군요^^ 원두가격을 여쭤보니 100g에 8,000원 이었어요.


브릭커피는 인테리어가 독특했어요. 빈티지하면서도 이곳만의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곳곳에 큰 초록 식물들도 잘 배치되어 있어서 분위기는 나름 좋았어요.


생각보다 카페는 그리 좁지는 않은 편이었어요. 나중에 커피 다마시고 나갈때쯤 되니 자리가 거의 만석이 됐어요.


여기는 이렇게 옛날 스러운 '문짝'을 테이블로 만들어져 있어요. 테이블 독특하더라구요. 근데 홈이 중간중간 강해서 커피마실때 조심해야 되겠어요. 문짝이 이집 인테리어의 포인트인것 같아요 ㅎ


이런 인테리어 집에다가 하면 지저분할텐데 ㅋㅋ 카페에서 하면 예뻐요.


둘러보다보니 커피와 스콘이 나왔어요. 저는 a타입의 신맛이 있는 커피를 주문했는데요. 신맛 좋아하시면 괜찮아요. 신맛이 굉장히 강한건 아니라 부담없이 먹을수 있었어요.


b타입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요. 일단 컵받침이 예쁘네요. 커피맛 진하고 맛있었어요.


남색의 커피잔에 나온거는 b타입이에요. 이건 샷이 하나 더 나오더라구요. 저같이 커피 좋아하는 사람은 샷하나 더 나오니 좋더라구요.


스콘하나 주문했을 뿐인데 참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오네요. 밑에 하얀건 생크림 같았어요. 스콘 크기도 크고 맛도 좋았어요! 로즈마리 하나 얹어주니 넘 넘 예쁘네요.


스콘도 맛있고 즐거운 모닝커피 마셨네요. 일단 커피맛이 좋아서 굿굿. 저도 다음에 b타입으로 주문해야 겠어요. 아침부터 카페인 충전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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