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귀로 이전한 짬뽕맛집 하르방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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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귀로 이전한 짬뽕맛집 하르방짬뽕

주르레언니 2020. 5. 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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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하귀에 있는 하나로마트 갔다가 플랭카드를 보니 '하르방짬뽕'이 하귀로 이전 했다는 플랭카드가 붙어 있드라구요.

하르방짬뽕은 제가 언젠가 가려고 찜콩해둔 중국집이었는데 이전하기전에는 관덕정 근처에 있어서 멀어서 가기 쉽지 않더라구요. 또 일요일 휴무라 시간이 안맞아서 못갔었어요. 그런데 하귀로 이전했다는 소식을 접하니 호기심에 출동하게 되더라구요. 마침 어버이날이라 어머님, 아버님까지 모시고 가보았어요.



식당 이전전에 있는 관덕정 주변은 주차할곳이 없는 곳으로 유명한데

이전한 하귀쪽은 워낙 한적한 동네라 주차할곳이 많아요. 식당 바로앞에 주차하면 되더라구요.



하르방짬뽕은 따로 메뉴판은 없고 이렇게 크게 메뉴가 적혀 있어요. 주로 짬뽕이 다양한 버전으로 있었고 짜장, 볶은밥, 탕수육, 깐풍육 정도 메뉴가 있네요. 제일 처음에 써있는 갈비짬뽕이 시그니쳐 메뉴인것 같아요. 요즘 서울서 유행이라는 곱창짬뽕도 있네요.

신랑은 갈비짬뽕으로 선택했는데 저는 '뼈다귀들깨짬뽕'이랑 '닭고기백짬뽕'중에 고민하다가 닭고기백짬뽕으로 주문했어요.

아이들은 탕수육, 소불고기짜장 주문했는데요. 어른4, 아이2명이서 '탕수육 소' 주문했는데 양이 많아서 충분하더라구요.




오픈한지 얼마안되서 실내분위기 일단 깔끔해서 좋았어요.




'갈비짬뽕' 부터 나왔어요. 음식도 빠르게 나오네요. 거의 모든 음식이 비슷하게 나왔어요.

갈비도 맛있었고 짬뽕매니아인 신랑이 먹더니 맛있다네요. 국물도 진하고 짬뽕 양이 꽤 많아요.




이건 제가 주문한 '닭고기백짬뽕'이에요.

버섯과 고추 그리고 닭고기가 주로 들어있는데요. 건더기가 꽤 많아서 건더기만 먹어도 점점 배불러 오더라구요.

이 짬뽕 저는 맛있더라구요. 국물도 진하고 양도 많구요. 요즘 확찐자에서 살좀 빼고 있어서 양이 줄어서인지 면은 좀 남겼어요.




담백한 음식 원하시면 닭고기백짬뽕 추천드려요. 

고추와 각종야채들이 많이 들어가 전혀 느끼하지 않았어요.




'탕수육 소'자 에요. 적당히 쫄깃하고 달달한 탕수육.

맛있었어요. 탕수육 소라고 적혀있는데 양은 중자 정도 되는것 같아요. 고기도 실하고 이집 탕수육도 괜찮네요.




아버님이 주문한 '해물짜장'이에요.

아버님 입맛에 맞으셨는지 맛있다고 하시더군요. 가까우면 자주 올거라며 아쉬워 하시더군요^^




'소불고기짜장'은 짜장위에 소불고기가 많이 올라가 있어요. 소불고기가 굉장히 짭잘하더라구요. 밥이랑 같이 먹으면 딱인 그런 맛이었어요.

이 집 짜장은 덜 단 편이에요. 덜 달아서 그런지 짭짤함이 더 느껴지더군요.




다른데 잘 없는 독특한 짬뽕 메뉴가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하르방짬뽕'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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