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라동에 위치한 전망좋은 오름 명소! 민오름

제주여행지

제주 오라동에 위치한 전망좋은 오름 명소! 민오름

주르레언니 2020. 4. 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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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오라동에 위치한 '민오름'을 소개할게요. 민오름은 저희집에서 차로 15분 정도의 거리로 굉장히 까까운 편인 오름이에요. 제주시내와 굉장히 근접한 오름이라 제주도민분들이 주로 많이 가시는 오름인데요. 등잔밑이 어둡다는말이 맞게 가깝다고 하니 사람심리가 이상하게 안가게 되더라구요. 지인강력추천으로 이번에 처음 가보게 되었는데 저도 강추 오름으로 등극하게 되었어요.  아마 자주 가게 될것 같네요. 민오름은 아이들과 가기에 딱 적당한 오름이었는데요. 시간은 올라가는데 20분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는 짧은 코스에요. 저질 체력인 저한테는 딱이더라구요. 간만에 운동 좀 했다는 느낌이었어요!


소요시간 왕복35분~40분 

난이도 하 

거리 1.6km

주소 제주시 오라동 산 28번지 일대




민오름의 가장 애매한점이 주차시설이 바로 앞에 없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저는 좀 멀지만 '꿈바당도서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갔어요.

꿈바당도서관에서 내려오셔서 '콜로세움' 이라는 카페쪽으로 오시다가보면

'민오름' 안내판이 보이실 거에요.




이런 '민오름' 안내판이 있어요.





이 안내판을 지나 더 올라오시면 저 멀리 화장실이 보이실 거에요.






초입부터 시원하게 뻗은 나무들이 반겨주더라구요.






민오름 입구에요. 도착하면 안내도를 볼수 있어요.

민오름은 경로가 한곳이 아니라 다양한 곳으로 올라갈수가 있어요.






왕복 대략 35분 정도의 코스로 운동하기에 너무 힘들지 않고 딱 좋더라구요.

요즘 확찐살 운동으로 빼야 겠어요.






입구에 화장실과 흙먼지 터는 기계도 준비되어 있어요.






초입부터 데크가 굉장히 잘 조성되어 있더라구요.

민오름은 둘러보기에 너무 잘 정비되어 있어 좋았어요.






중간중간 이런 예쁜 꽃들도 보이구요.






민오름은 거의 가는길이 계단위주에요.

그렇지만 그리 가파르지는 않더라구요.






오랫만에 맡는 피톤치드의 향기.

나무냄새 좋네요!






저희 아이들도 신나서 뛰어 올라가더라구요






올라 가다보면 우측에 '민오름 둘레숲길'이 있더라구요.

40분 코스라던데 다음에 애들없이 가보고 싶네요.






가다보니 꽃잎이 바닥에 떨어져 있더라구요.

어디 벚꽃나무가 있나 싶었는데요.






역시나 저 멀리 벚꽃나무가 있네요.






중간에 벤치가 있던데 저기서 도시락먹고 

사진찍어도 예쁠것 같았어요.







민오름은 중간에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요.

정상에도 체육시설이 또 있더라구요.






쭉쭉 계단길로 올라갑니다.






이 계단만 올라가면 정상인데요.

올라가는길에 벚꽃이 참 멋지게 피었더라구요.






자꾸만 사진을 찍게 되는 벚꽃 계단길이네요.






이제 곧 떨어질듯한 벚꽃들이 너무 예쁘게 피었더라구요.

예상치 못한 벚꽃들 덕에 눈이 더 호강했어요.






이제 거의 다 도착했네요.

정상에 있는 정자와 전망대가 저멀리 보이더라구요.






가장 높은곳인 전망대에 올라왔어요.









저멀리 한라산 꼭대기까지 잘 보여요.

민오름은 360도로 제주 전역을 조망할수 있더라구요.






제주시내도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

아이들은 우리집 찾기도 해보고 나름 재밌어요.

엄마 저긴 어디야? 라고 질문도 쏟아지네요.

사라봉까지 보이네요.






정자에 앉아 맛있는 간식을 먹었는데 아이들도 한마디 하더라구요.

"엄마, 운동하고 먹으니 꿀맛이야!"

오름에서 먹는 간식은 최고입니다.ㅎㅎ







과자먹고 내려가는길. 바닥에 떨어진 벚꽃들이 이제 여름이 곧올듯 하네요.

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민오름!

새삼 이런 오름이 주변에 있음에 감사하는 날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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