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집콕놀이 신나는 계란껍질 놀이!

일상리뷰

아이들과 집콕놀이 신나는 계란껍질 놀이!

주르레언니 2020. 11. 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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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껍질 재활용 놀이

요즘 아이들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요. 집에서 아이들과 할만한 놀이로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얼마전 유튭을 보니 요즘 이런 '계란껍질 재활용 놀이'가 유행이라고 하더라구요. 돈이 딱히 들지도 않고 한번쯤 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필요한건 그저 엄마의 수고. 그래서 저도 한번 해보았는데 아이들 반응이 좋았어요. ㅎㅎ


요리할 때마다 계란 껍질을 모았어요. 계란을 깨고 나서 바로 잘 씻어서 말려 놓고 따로 모아두었어요. 4일정도 모으니까 계란 껍질이 어느 정도 모이더라구요.


'심심해'를 외치는 주말. 그동안 차곡차곡모은 계란껍질 놀이를 시작해 봤어요. 초등 3학년인 큰 아이는 이 놀이에 별 관심이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7살인 둘째가 관심을 많이 보였어요.


계란껍질위에 검정펜으로 얼굴을 그려주었어요. 화난얼굴, 웃는얼굴, 다양한 머리스타일로 그려보니 괜히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몇개 같이 그리는데 은근 꿀잼. 계란이 깨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그렸어요.


이제 하이라이트 깨부수기 타임! 


집에 있는 작은 망치로 이제 열심히 깨부수기 놀이를 했어요. 근데 여기서 제가 예상치 못한게.. 머리가 깨지는거라 저는 약간 놀라긴 했어요. 어떻게 보면 엽기적이기도 한데 요즘 이 정돈 그냥 재미로 볼수 있겠죠. ㅎㅎ


남은 계란으로 한번 더 그림을 그렸어요. 이번엔 좀 특색있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로 그려봤어요.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그리니까 더 재밌더라구요. 


한번 더 열심히 깨부쉈네요.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던 계란껍질 깨부수기 놀이! 아이들도 재밌었는지 다음에도 한번 더 하자고 하네요. 돈 1도 안들고 계란 껍질 재활용한 놀이라 괜한 쓰레기도 안나오고 좋네요. 계란을 모아야 된다는 약간의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한번 해볼만한 놀이인것 같아요. 집콕놀이 고민이시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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