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속 오일장 도민추천 먹거리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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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민속 오일장 도민추천 먹거리 식당

주르레언니 2019. 7. 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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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민속오일시장"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민속 오일시장에 다녀왔어요

저는 제주 입도한지 어느덧 4년정도 되었는데요. 옛날에는 오일장에 가면 주차가 힘들고 생각보다 물건 가격이 싸지 않아서 잘 안갔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오일장이 좋아졌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가봤더니 너무 좋아진 거에요. 그래서 요즘에는 장날마다 계속 오일장에 갔어요.

2, 7일이 맞는지 날짜 체크하고 가요. 2,7일이 바로 제주민속오일시장 장날이거든요. 오일장에 주차타워가 생긴뒤로 주차가 너무 편해진 거에요. 전에는 주차타워가 없어서 주차하려면 몇바퀴 빙빙 돌아야 겨우 주차했고 주차공간도 굉장히 좁아서 초보운전 아줌마 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난코스 였거든요. 주차가 안되니까 정말 난코스로 여겨져서 더욱 오기를 꺼렸었던것 같아요. 근데 얼마전에 주차타워 생긴뒤로는 주차걱정이 없어지니까 오고가기가 너무 편한거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물건 가격도 저렴한것 같고 물건이 싱싱한것 같아서 자주 가고 있답니다. 그리고 전보다 장볼때 길 간격이 넓어져서 다른사람들과 부딪히는 일이 줄었어요 아무래도 주차타워 생기면서 오일장 건물을 많이 재정비한것 같았어요. 그래서 요즘 오일장 장보기가 더 편해진것 같아요.

 

"매일 2, 7일이 장날"

제주시에 위치한 민속오일시장은 매일 2, 7일이 장날이에요. 혹시 여행오셨을때 시장구경 가고 싶으시다면 장날 체크해보고 가시는 것 추천드려요. 저도 요새 2,7일 날맞춰서 매번 가고 있답니다. 제주 다른 지역에도 오일장이 있는데요 제주시와는 장 날짜가 다르니 지역별로 장날 확인하시고 가시는게 좋답니다.

 

"현금필수"

아무래도 옛날 장터이다보니 현금으로 거래하세요. 그래서 저는 현금 두둑히 챙겨가요. 그대신 일반 대형마트보다는 물건이 좀 저렴한것 같아요. 오일장은 물건사실때 여기저기 둘러보고 사시길 추천드려요. 꼭 사고 돌아보면 좋은 물건이 눈에 띄더라구요. 아무래도 오일장 특성상 환불이 쉽지 않으니 여러군데 가보고 고민해보고 사시길 추천드려요. 근데 물건보면 눈이 뒤집혀져서 막 사고 있답니다.^^ 그리고 혹시 현금이 없으시면 입구쪽에 ATM기계가 있더라구요. 저희도 장보다가 중간에  ATM기계가서 돈 뽑았었어요.

 

"식물 ,생선, 채소 싱싱해요"

저는 요즘 오일장가서 식물을 많이 구경해요 작은 식물사서 크게 키우는 즐거움이 생겨서 식물들을  관심있게 보는데요. 확실히 일반 화원보다 저렴하고 싱싱한것 같아요. 식물을 사서 화분집에 가져가시면 바로 흙넣고 분갈이 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집에가서 분갈이 하는것도 힘들잖아요. 혹시 식물 사실거면 오일장 추천해요. 봄되면 각종 모종도 많답니다. 저도 예전에 오일장에서 모종사서 텃밭 가꾼적도 있어요. 물론 텃밭은 결국 망했었지만요.

 

"맛있는 먹거리"

시장하면 아무래도 군것질거리 많은게 장점인것 같아요. 시중에는 잘 없는 호떡, 튀김, 떡볶이, 붕어빵, 옛날과자 등을 팔고 있어서 저는 꼭 구매하거나 먹어보고 가요!이게 또 시장의 묘미잖아요. 저는 꼭 옛날과자 조금 사가지고 집에 간답니다. 그리고 밥집중에는 '옥이이모' 라는 곳을 추천해요 시장 지나가다가 줄서있길래 들어가서 한번 먹어보았는데  6천원이라는 가격대비 굉장히 잘 나오고 맛있었어요! 6천원에 된장찌개나 몸국, 김치찌개 같은 찌개류와 함께 비빔밥을 같이 주세요. 요즘 6천원에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곳도 별로 없잖아요.몸국도 맛있고 육계장도 잘 먹었답니다.특히 몸국 추천드려요. 몸국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집꺼 먹어보고 몸국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줄서서 먹는 집이니 나중에 오일장 갈때 밥을 저렴히 해결하실거면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정감과 추억이 있는곳"

오일장의 또다른 매력은 바로 우리들 추억이 있다는 점인것 같아요. 저도 4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어렸을때는 큰 마트는 없었고 시장만 있었거든요. 시장은 또 시장만의 매력이 있잖아요. 오일장도 어릴때 추억이 잘 생각나는 장소라 더 좋은것 같아요. 옛날과자 라든가, 호떡, 뻥튀기기계, 각종 군것질 거리와 장사하시는 분들과의 흥정도 하고 덤으로 더 주시기도 하구요. 이런 사람 냄새가 나는 곳이 바로 시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큰 대형마트에 가면 이런 소소한 재미는 없잖아요. 모든물건이 다 정가가 붙어있구요. 말한마디 하지 않아도 거래할수 있는곳이 대형마트인데 반해 오일장은 서로 담소도 나누고 흥정도 하며 말을 섞을수 있어서 더욱 좋은 공간인것 같아요. 아직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제주오일장.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고 계속 쭉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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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2, 7일에 장터가 열려요

매일 :08:00~18:00

토요일 09:00~ 18:00

주소 : 제주시 오일장서길 26 ( 제주시 도두1동 1212)

전화번호 : 064-743-5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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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이모'라는 곳인데 6천원에 국과 비빔밥을 먹을수 있어서 좋아요

파전도 먹어보았는데 맛있었어요 나중에 오후되니 줄서서 먹더군요.

이곳은 녹차호떡 쫄깃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역시 고사리 앞치마를 많이 팔아요!

​오일장은 다양한 간식거리가 많답니다.

​​도너츠들 3개 2천원이에요

맛나요~

​기범상회 라는 반찬 파는곳인데 맛있어요!

​아이들 현장학습으로도 오일장 많이 오더군요.


요새 한창인 초당옥수수 저렴히 팔고 있어요 정말 맛있답니다.^^​

민아네 새우튀김 이라는 분식집이에요. 이곳도 정말 맛있습니다.

아래 제주오일장 브이로그도 참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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