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살이쥬르 입니다. 저희는 예전에 제주 삼화지구 쪽에 살았었는데요. 오늘은 그때 자주갔던 퓨전 중국집을 소개할게요. '아임파인' 이라는 중국집같지 않은 이름을 가진 퓨전중국집인데요. 이집은 짬뽕, 짜짱, 탕수육 말고도 피자와 크림짬뽕도 팔고 있어서 신랑은 중식을 좋아하고 저는 양식을 좋아하니 메뉴 궁합이 딱이더라구요. 사실 중국집가면 저는 딱히 좋아하는 메뉴가 없어서 좀 난감했는데 이집은 피자가 크림짬뽕이 있어서 좋았어요. ㅎㅎ
처음 오픈때에는 탕수육이 없었는데 나중에 가보니 찹쌀탕수육이 생겼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은 탕수육 좋아하는데 잘됐다 싶었어요.
아임파인은 짬뽕전문점이에요. 기본 짬뽕 말고도 토마토짬뽕, 크림짬뽕같은 다양한 스타일의 짬뽕이 있어서 좋았어요. 신랑은 우삼겹짬뽕이나 빨간짬뽕으로 저는 주로 크림짬뽕 시켜 먹었답니다.
그리고 피자가 두종류 있는데요. 체다치즈 베이스의 아임피자와 시금치가 들어간 파인피자 이렇게 2종류가 있어요. 피자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피자도 늘 같이 주문했네요.
셋트도 있는데 음료수 주는 차이인것 같아요.
약간 카페느낌 나는 실내 분위기에요. 젊은 분들이 운영하는것 같던데 그래서 그런지 카페분위기가 나요.
오래된 집을 조금 바꿔서 개조한것 같아요. 입구에 철문을 보면 세월이 좀 느껴진답니다.
이집은 면을 톳면을 쓰는데요. 그래서 면색깔이 회갈색이에요. 바다의 불로초로 효능이 좋다네요. 면에서 약간 다른집과 차별화가 느껴져요.
기본 반찬으로 무피클과 김치가 나와요.
5천원이었던 짜장면. 미리 만들어둔 소스를 부어주는 딱 옛날 스타일의 짜장면인데요. 달달하고 짭짤한 기본 맛이었어요. 아이들이 짜장면도 참 좋아하는데 맛있더라구요.
신랑이 시킨 빨간짬뽕(7,900원)이에요. 불맛이나고 해물도 꽤 넉넉히 들어가 있어요. 나가사키 스타일의 진한 국물맛이에요. 자꾸 퍼먹게 되더라구요.
이건 파인피자에요. 발사믹 소스가 같이 주어지는데요. 위에 올려진 시금치 토핑과 발사믹 소스가 상큼해요.
찹쌀탕수육 소자(9,900원) 에요. 탕수육은 제가 좋아하는 찍먹스타일로 나오네요. 찹쌀이라 쫄깃하고 고기도 실하고 가격도 착하고 괜찮네요.
저희 신랑 이날도 역시 짬뽕 다 클리어 했네요. 가성비도 좋아서 좀 가까우면 자주 갈텐데 요즘은 멀어져서 자주 못가네요. 맛집이 별로 없었던 제주 삼화에서 처음 오픈했을때 환영하며 자주갔었던 식당이었던 '아임파인'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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