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유치원생 보드게임 추천! 당근질주 토끼운동회

안녕하세요. 제주살이 쥬르입니다. 요즘 겨울방학인데요. 밖에 나가서 놀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보니 집에서 아이들과 보드게임 하나씩 꺼내서 시간 보내고 있답니다. 저희 집에는 10세, 7세 남자아이 둘이 있어요. 이 토끼운동회 라는 보드게임은 7세인 둘째 아이가 들고온 보드게임인데요. 머리를 쓰기 보다는 운이 작용하는 운게임이에요. 그래서 저희 둘째가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귀여운 토끼들이 나와서 거부감없이 남녀노소 즐길수 있는 게임이에요. 게임 규칙도 간단해서 영유아들도 쉽게 접근하기 좋아 추천드려요. 숫자 1,2,3 만 알면 할수 있거든요. 은근 스릴감이 넘쳐서 저도 머리쓰지않고 부담없이 할수 있어 좋더라구요. 토끼들도 귀엽구요.

게임규칙은 간단합니다. 가장먼저 자신의 토끼가 당근까지 도달하면 승리하게 되요.

토끼말은 이렇게 4개씩 4가지 컬러가 주어져요. 2~4명 플레이 가능하답니다. 각 원하는 토끼말을 골라줍니다. 저희아이들은 늘 핑크색은 빼고 고르네요. 핑크색은 꼭 제담당이 되더라구요.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합니다. 그리고 카드더미를 뒤집어 놓고 한장씩 돌아가면서 뒤집어 줍니다. 카드에서 니온 수만큼 토끼를 움직이면 되는데요.

카드전체를 뒤집어 놓고 하나씩 뒤집으면서 그에맞는 칸수만큼 이동하면 되요. 이동하는 것은 1부터 3까지 나와요. 만약 3칸이 나왔는데 3칸째가 함정칸이라면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3칸이동이 나왔는데 2칸째가 함정이라면 빠지지 않고 함정도 갯수로 포함해 건너뜁니다. 그리고 다른토끼가 만약 앞에 있다면 건너뛸수 있고 갯수에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요 당근카드가 나오면 이동하지 못하고 당근을 돌려주어야 한답니다. 이때 당근을 돌리면서 구멍으로 토끼들이 떨어지는 경우가 생겨요. 그 떨어진 토끼는 게임에서 아웃이랍니다. 다른 토끼로 다시 처음부터 출발해야 되요. 당근을 돌릴때 스릴감이 넘칩니다. ㅎㅎ

정상에 있는 이 당근을 돌려주면 구멍의 위치가 바뀐답니다.

자꾸 제 토끼가 함정 구멍에 빠져버리네요. 생각보다 한마리가 정상에 올라가기가 쉽지 않아요.

만약 카드더미를 다 쓴다면 다시 뒤집어 섞어 쓰면 된답니다.

이렇게 당근위에 토끼가 도착하면 게임이 끝이납니다. 오늘은 둘째아이의 승리네요. 간단하고도 즐거운 '토끼운동회' 보드게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추천합니다.